창녕 남지 키즈 카페 꼬마 로맨스! 작지만 다양한 놀이공간!
둥이들 유치원에 안보내고, 창녕 남지에 있는 키즈카페, 꼬마 로맨스를 다녀왔습니다. 공간은 협소하지만, 다양한 장난감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골라서 하기에는 좋은 것 같았습니다.
평일에 갔어도, 아이들이 꽤 많았습니다. 사람이 많다 보니 불안해서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었습니다.
위치 :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986-12
영업 시간 : 월 ~ 금 오전 11시~오후 8시
주말,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남지 키즈카페인 꼬마 로맨스를 찾아서 둥이들과 갔습니다. 네비를 찍고 갔는데, 2층에 위치해 있어서, 운전 중에는 잘 보이지가 않아서 한번 지나쳤다가 다시 찾았습니다.
간판에 정면에만 있어서 가로수 때문에 잘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차를 근처에 대고 있겠지 하고 가보니~ 보이더라고요~
2층으로 올라가니 정면에 꼬마 로맨스라고 작은 간판?! 이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 가보는 거지만, 둥이들은 여러 번 갔었답니다. 엄마랑도 갔었고, 작년에 어린이집 다닐 때 어린이집에서도 3번 정도 갔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1명당 2시간에 만원이고 추가 30분에 2,000원씩 추가 금액이 발생합니다.
보호자는 3,000원으로 서비스 음료가 포함입니다. 서비스 메뉴에서 아무거나 선택해서 드시면 됩니다.
1층에 있는 1리터 커피와 제휴가 되어있어서, 여기서 주문을 하면 밑에서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애들이 먹을 수 있게 블루베리 요구르트와 서비스 메뉴로 아이스티 복숭아를 주문하였습니다.
이걸 먹으면 애들이 밥 먹으러 가서 잘 먹을지 어떨지 고민이 되었지만, 그래도 뛰어놀면 목이 마를 테니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먹어야 하니까요~^^
카운터 쪽 보면 구슬아이스크림과 과자, 라면 같은 스낵류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화장 놀이하는 곳으로 가서 화장놀이부터 합니다.
딸들이라서 그런지 소꿉놀이 같은 것들을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집에 있는 책에 백설공주를 보고 백설공주 노래를 부르더니 드레스도 백설공주 드레스로 입었습니다.ㅎ
분홍색을 좋아하는 지수~ 무슨 드레스인지는 모르겠지만, 분홍 드레스를 선택~!
자동차 장난감을 타고 키즈카페를 몇 바퀴 돌았습니다.
둘이서 주방놀이 중이랍니다~ 무엇을 만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층에 있는 놀이방에는 잠시 올라갔다가 내려오고 별 흥미가 없는 듯했습니다.
중장비 장난감들이 있는 방에는 한 번도 안 들어갔습니다.
확실하게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은 노는 게 다른 것 같았습니다.
다른 남자애들은 여기서 많이 놀던데, 우리 둥이들은, 주방놀이, 화장놀이, 트램폴린, 볼풀 방 밖에는 안가네요.
트램폴린은 너무 좋아합니다. 지난번 청도에 캠핑 갔을 때도 집에 가자니까 안 가고 트램폴린을 30분 이상 더 타다가 집에 왔었습니다.
볼풀장에 내려가는 미끄럼 타고 내려갔다 올라갔다 좋아합니다
볼풀공으로 농구골대에 던지기 놀이도 했습니다. 골인은 못했지만, 비슷하게는 가네요.ㅎㅎ
창녕 남지 키즈카페 꼬마 로맨스, 평일에도 아이들이 많았지만, 둥이들이 하고 싶은 것들만 하면서 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운데도 끝까지 드레스는 벗지 않고 노는 둥이들~!
중간중간 더워서 음료도 마시고 다시 놀고~ 2시간 조금 넘게 놀다가 밥 먹으러 가자고 가자고~ 해서 겨우 나왔습니다. 어디 한번 가면 집에 가려고 하지 않는 둥이들! 지난번 창녕 키즈카페에서는 자꾸 아빠를 찾았는데, 남지 키즈카페에서는 아빠를 안 찾고 둘이서도 여기 갔다가 저기 갔다가 하면서 잘 놀았습니다.
나름 편하게 앉아서 음료 마시면서, 사진도 찍으러 쫓아다니고 저도 좋았습니다.
더 커서 학교 들어가기 전에 같이 많이 다니면서 아빠랑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창녕 남지 키즈카페 꼬마 로맨스, 장소는 좁지만,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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