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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몰누피라비르, 코로나 알약으로 치료 가능한가?!

richdaddy2024 2021. 10. 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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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누피라비르, 코로나 알약으로 치료 가능할까?!

 

몰누피라비르알약
코로나 알약치료제

 

미국의 제약사 머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를 위해 개발한 알약이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가능성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로이터와 AFP통신에 따르면 머크는 감염 5일 이내의 코로나19 환자 775명을 대상으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합니다. 

 

임상시험 참가자 절반은 몰누피라비르 알약을, 나머지 절반은 플라시보(가짜 약)을 각각 5일간 복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29일 뒤 몰누피라비르 알약을 복용한 환자 가운데 7.3%만이 병원에 입원했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합니다.

플라시보 복용군의 입원률이 14.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이 알약이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가능성을 50% 가량 낮춰준 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플라시보를 복용한 임상시험 참가자 중 8명이 사망을 했습니다.

 

로버트 데이비스 머크 최고경영자는 "몰누피라비르가 팬데믹과 싸우기 위한 글로벌 노력에서 중요한 의약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고 합니다.

 

미 존스홉킨스대의 학자 아메리 아달자는 로이터통신에 "이런 정도로 입원률을 낮출 수 있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크는 가급적 빨리 미 식품의약국(FDA)에 이 알약을 긴급사용 승인(EUA)을 신청하고, 다른 국가에서도 신청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FDA가 허가하면 몰누피라비르는 첫 코로나19 알약 치료제가 됩니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스위스 제약사 로슈도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개발 중이지만 속도가 뒤쳐져 있는 상태입니다.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암호 오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용해 델타 변이를 포함한 모든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자체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인간 세포에서는 유전적 변화를 유도하지는 않는다고 회사 측에서 설명했습니다.

 

머크는 올해 말까지 1천만 명에게 투약할 수 있는 물량을 생산하고, 내년에는 생산량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약 값은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미국에서는 1명 치료분을 700달러(약83만원)에 파는거로 추정됩니다.

 

코로나19, 알약으로 치료가 가능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실험결과로 본다하면 90%이상이 입원을 안했다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약을 복용안해도 입원을 안했을 사람도 있을 수 있기때문에, 결과는 좀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개발된 약으로 치료가 가능해지면, 이제 팬데믹에서 벗어날 수 있겠지만...

영양제처럼 계속적으로 복용을 해야하는 것인지....아니면, 코로나가 걸렸을 때, 격리된 상태로 복용을 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한 점이 몇가지가 생각이 납니다.

가격도 미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이긴 하지만, 한국에서도 그렇게 싸게 판매가 될 것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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