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최저임금 결정! 자영업보다는 아르바이트를...

2022년 최저임금 결정! 자영업보다는 아르바이트를...

 

 

2022년도의 최저시급이 결정되었습니다.

올해 8,720원 대비 5.1% 오른 9,160원입니다.

 

항상 최저임금을 결정할 때마다 사용자와 노동자의

의견 대립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인상률이 지나치게 높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8월 5일까지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하는데,

고시에 앞서 노사가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심의 요청은 한 번도 받아들여진 적은 없다고 합니다.

 

'저도 자영업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매년,

최저시급이 오를 때마다 장사를 접고, 아르바이트나

직장생활을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합니다.

하물며, 올해는 식용유 값도 50% 정도 인상이 되어서

더욱 고민하는 입장입니다.'

 

최저임금이 노동자 입장에서는 만족할 만한 금액은 아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 금액인 것은 맞는 듯합니다.

 

2022년도 최저임금으로, 실제 월급으로 계산을 해본다면

하루 8시간, 주 5일 40시간을 근무한다고 가정하에

유급 주휴를 포함해 월 209시간으로, 월 191만 4.440원으로

올해보다 9만 1,960원이 올랐습니다.

작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연봉으로 계산하면 100만 원이 오른 것입니다.

 

최저임금이 9,000원대가 되면,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면, 인력 감축 및 자동화/무인화로 

대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더 안 좋아진 현시점에서는,

일자리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만 해도, 영화관을 가도 예전에 많던 직원들이 많이 줄어들고,

키오스크 기계로 대체되고, 편의점도 24시간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곳도 있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최저임금 인상! 무조건 좋은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